01왜 지금인가
AI 코딩툴은 옳은 코드만 싸게 만들지 않습니다. 틀린 코드도 똑같이 싸게, 아주 그럴듯한 모양으로 만듭니다. 산출물이 폭증하는데 가려낼 능력이 그대로면 병목은 생산에서 검증으로 통째로 옮겨갑니다.
만드는 일은 싸졌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일만 남았습니다.
02비전 — 넷이 같은 종이에
한 장, 네 개의 서명
서로 다른 것을 원하는 넷이 같은 종이 한 장에 서명합니다. 모두가 이긴다는 건 구호가 아니라 구조입니다.
고객은 검수할 수 있어서, 개발자는 끝이 정해져서, SI 팀은 경계가 생겨서, 올윈은 결과로 책임질 수 있어서 — 같은 질문 목록 하나에 서명합니다.
모두가 이긴다는 건 구호가 아니라 구조입니다.
고객사
확신AI가 그럴듯하게 답하는데 그게 맞는지 판단할 수 없다 — 이게 AI 도입이 멈추는 진짜 이유입니다. 고객은 AI를 몰라도 자기 업무의 정답은 압니다. 그 정답으로 채점하니 고객이 심판이 됩니다.
고객사 안내AI 개발자
명확함 · 증명‘다 만들었는데 아니래요’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AI 시대에 개발자가 잃은 건 일이 아니라 실력을 증명할 수단입니다. 골든 점수와 회귀 기여는 자기 주장이 아니라 시스템이 기록한 것이라 반박되지 않습니다.
AI 개발자 참여SI 팀
경계SI 팀의 진짜 공포는 통제 상실이 아니라 책임 전가입니다. ‘이 질문 안쪽은 AI 책임, 바깥은 아닙니다’가 문서로 고정되면 경계가 생깁니다. 골든셋은 SI 팀에게도 방어선입니다.
SI·솔루션 파트너기술 컨설턴트
위상질문을 뽑아내고 정답을 합의시키는 일이 이 방법론의 가장 희소한 능력입니다. 기업을 이해하고 기술을 이해해야만 할 수 있고, AI가 대신해 줄 수 없는 마지막 자리입니다.
기술 컨설턴트 소개중립 — 판정봉을 내려놓습니다
판정봉을 내려놓은 심판
PM이 판정하면 셋 모두가 PM을 자기편으로 끌어당기는 정치가 시작됩니다. 판정을 착수 때 서명된 질문 목록에 위임하면 로비할 대상이 사라집니다. 중립은 권한을 가져서가 아니라 권한을 포기해서 얻어집니다.
판정은 착수할 때 모두가 서명한 질문 목록이 합니다. PM은 판사가 아니라 규칙의 관리자입니다.
우리가 흔들 수 없어야, 여러분이 믿을 수 있습니다.
03AI의 자리
이 경계를 흐리면 ‘AI 만능’이 됩니다. 우리는 경계를 먼저 그어 놓고 시작합니다.
양이 많고 반복되며, 틀려도 사람이 걸러낼 수 있는 일.
서명이 필요한 일. AI가 만든 정답으로 AI를 채점하면 자기순환일 뿐입니다.
046단계
단계마다 AI가 하는 일과 사람이 하는 일을 나눠 놓았습니다. 그래서 빨라지면서도 책임이 흐려지지 않습니다.
AI가 합니다
고객사 문서를 먼저 읽고 ‘이 조직은 아마 이런 걸 물을 것’이라는 질문 후보를 수십 개 뽑아 옵니다.
사람이 합니다
컨설턴트가 현장에서 선별하고, 고객이 ‘이게 실제 우리 업무다’를 확인합니다.
산출물
질문 후보 목록 — 첫 미팅의 산출물이 의사록이 아닙니다.
AI가 합니다
회의 기록에서 골든 질문과 정답 초안을 만들고, 도메인 용어집을 축적합니다.
사람이 합니다
고객이 정답에 서명합니다. 서명 안 된 정답으로는 채점하지 않습니다.
산출물
골든셋 v1 — ‘답하면 안 되는 질문’까지 포함한 검수 기준.
AI가 합니다
AI 코딩툴이 구현의 대부분을 담당합니다.
사람이 합니다
설계 판단, 데이터·보안 구조, 기간계 연동은 사람이 책임집니다.
산출물
동작하는 엔진 — 다만 이게 맞는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AI가 합니다
매 빌드마다 골든셋 전체를 다시 실행하고, LLM 심사관이 자동 채점하고, 회귀를 감지합니다.
사람이 합니다
실패 유형을 판단하고, 기준을 조정할지 함께 합의합니다.
산출물
점수와 버전 이력 — 나빠지면 그날 드러납니다.
AI가 합니다
점수·이력 리포트를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사람이 합니다
컨설턴트가 숫자의 의미와 다음 결정을 조율합니다.
산출물
고객이 서명한 질문으로 표시된 진척 — 품의서에 그대로 붙습니다.
AI가 합니다
고객이 직접 질문을 추가하고 돌려볼 수 있게 합니다.
사람이 합니다
교육과 자격 인증으로 고객사 내부에 역량을 남깁니다.
산출물
골든셋은 고객 자산 — 종속을 만들지 않는 것이 도입 장벽을 낮춥니다.
05대비
같은 프로젝트를 두고 무엇에 합의하고, 무엇으로 진척을 말하고, 무엇을 검수하는지가 달라집니다.
요구사항
기존
기능 명세서 —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지만 각자 다른 걸 상상합니다.
「질문 합의」
답해야 할 질문 목록 — 정답이 붙어 있어 애매하게 합의할 방법이 없습니다.
진척
기존
“70% 완료” — AI 프로젝트에서 거의 의미가 없는 숫자입니다.
「질문 합의」
“골든 82/100 통과, 지난주 대비 +6” — 품의서에 그대로 붙습니다.
할루시네이션
기존
사고가 난 뒤에 변명할 항목 — 계약서에 칸 자체가 없습니다.
「질문 합의」
‘답하면 안 되는 질문’이 착수 때 서명된 검수 항목입니다.
06해자
방법론은 하루면 베낍니다. 엔진과 사람과 정산까지 베낄 수는 없습니다.
01
골든셋·버전 이력·LLM 심사관·회귀 감지·근거 게이트가 지금 이 사이트에서 실제로 작동합니다. “그래서 그걸 어디서 돌리시죠?”에 URL로 답합니다.
작동 증거 보기02
방법론은 사람이 굴립니다. 연구소·아카데미·자격 인증으로 이 방법론을 훈련하고 인증합니다. 방법론에 자격이 붙으면 그건 방법론이 아니라 표준이 됩니다.
AI 교육 생태계03
기여 기반 보상은 기여를 객관적으로 재야 성립합니다. 골든 점수를 몇 점 올렸는가, 어떤 회귀를 막았는가가 그 측정값입니다. 방법론의 계측과 정산의 증거가 같은 숫자입니다.
플랫폼 운영 원리07정직한 한계
첫 미팅에서 드러날 이야기는 먼저 하는 편이 낫습니다. 이 방법론이 덮지 못하는 곳을 그대로 적어 둡니다.
UI, 응답 속도, 기간계 연동, 인프라는 여전히 기존 방식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AI SI 전체를 이걸로 덮는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주장은 ‘AI SI의 AI 부분을 검수 가능하게 만든다’입니다.
골든셋을 만드느라 진단이 길어집니다. 빨리 시작하고 싶은 고객에겐 마찰입니다. “지금 2주 쓰면 6개월을 아낍니다”를 설득하지 못하면 이 방법론은 굴러가지 않습니다.
우리는 감리가 아닙니다. 감리는 “문제 있네요” 하고 끝이지만 우리는 못 넘기면 우리가 못 넘긴 겁니다. 중립성을 조금 내주고 책임을 얻은 구조이며, 판정 기준이 고객 서명으로 고정되고 골든셋이 고객 자산이라는 점으로 담보합니다.
세 방향의 압력을 견디면서도 자기 재량을 쓰지 않는 PM은 희귀합니다. 뽑아서 되는 게 아니라 길러야 합니다. 그래서 교육 자산이 부가 서비스가 아니라 이 구조의 필수 부품입니다.
함께하기
고객사는 검수할 수 있는 기준을, 기술 컨설턴트는 그 기준을 만들어내는 자리를, AI 개발자는 실력이 기록되는 무대를 얻습니다. 어느 자리에서든 시작은 질문 하나입니다.